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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 EVER 2007 스타리그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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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에 해당되는 글 9건
2007/03/13 21:49
하루종일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 숨 돌리고 파포에 갔는데... 기사 하나하나가 핵폭탄급 -_-;
바빠서 길게 쓰긴 어렵고 짤막짤막하게. (모두 파이터포럼 기사입니다)

제5회 슈퍼파이트 컨셉트는 ‘최강 종족전’
제5회 슈퍼파이트 종족별 대표 누가 될까

각 종족별로 대표 3명씩을 뽑아서 최강 종족을 가리는 식인데... 재미있을 것 같다. 2006년 종족 최우수 선수인 이윤열(T), 마재윤(Z), 김택용(P)은 확정이고, 나머지 둘은 팬투표로 뽑는다네. 다만 랭킹 30위 내에서만 후보를 뽑은 관계로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등이 없다. 요환님은 군대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콩과 등짝은... ㄱ-

후보를 대강 봤는데 토스는 일단 김택용, 강민, 오영종(or 박지호) 정도밖에 없을 것 같고, 테란은 나올 만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데;;; 변형태, 한동욱, 최연성, 전상욱 중 두 명 정도가 될 것 같다. 2006년 성과로 보자면 앞의 둘이 유력한데 아무래도 팬 투표니까... 저그는 그냥 다 그저 그러네. 마본좌 빼고는 다들 죽을 쒔기 때문에... -_-a

대회는 3월 31일인데 볼 수 있을런지 어쩔지 잘 모르겠다. 시간 나면 챙겨 봐야지.

팬택 EX, 오는 25일까지 매각 또는 해체 수순
팬택 선수단 어떻게 되나

올 게 왔구나. 사실 팬들도 다들 예상은 하고 있었을 거고, 게임단을 살 기업이 있으면 좋은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길이 없어서 답답하긴 하다. 만약 팀 매각이 실패하고 해체된다면 선수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텐데... 하긴 어떻게든 다들 자기를 필요로 하는 구단을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정 아니다 싶으면 은퇴를 하는 선수들도 있을 거고. 문제는 수달인데... 그 고액 연봉을 감당하면서 데리고 갈 팀이 과연 어디일까...

[속보] STX, 프로게임단 SouL 팀 인수 창단 (1보)

유일하게 창단 형태가 아닌 스폰서쉽이었던 STX SouL이 드디어 창단을 한단다. 님들아 축하해염~


'개인리그 파행 없다' 양대리그 예선 무사 진행 예정

불행 중 다행으로 게임단들이 개인리그 보이콧 결정을 철회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중계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상황이 바뀌면 언제 다시 보이콧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_-;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굳이 프로리그 중계권을 팔아야 한다면 그냥 제3의 방송사에서 사서 KeSPA 컵처럼 안습 운영을 해줬으면 한다. -_-; 그럼 프로리그 안 보고 개인리그만 봐야지 ^_^

어쨌든 완소 OSL과 MSL을 못 보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같습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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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21:49 2007/03/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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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굴 | 2007/03/14 1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콩과 등짝은 좀 안습이군요 ㅠ_ㅠ;
한때 콩빠였지만 굳이 냉정하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베스트3에 콩을 넣긴 어렵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넣을 저그가 있는거 아니잖아요 -.-a
daydreamer | 2007/03/14 11:47 | PERMALINK | EDIT/DEL
문제는 저 둘이 랭킹 30위권 안에 없어서 후보가 될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는 거죠... ㄱ-
딱히 넣을 만한 저그가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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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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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아웃오브안중이라 이거지? (노동8호님 짤방)

e-Sports 협회(KeSPA)와 방송사(온겜, 엠겜) 간의 프로리그 중계권 분쟁 때문에 모든 스타 커뮤니티가 떠들썩하다. 사안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원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사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두 개인데, 협회에서는 2007년부터 지상파, DMB, IPTV, 포털 등을 이용한 프로리그 중계권을 3년간 17억이라는 가격에 팔기로 했단다.

일단, 방송사들이 열심히 만들어 온 프로리그를 갑자기 중계료 받고 팔겠다니 이거 뭔가 이상한 거 아니야? 아무리 지금 프로리그 판도가 협회 중심의 통합리그로 되었다지만, 협회가 대회 운영에 대해 한 건 기껏해야 심판 한 두 명 보낸 거 말고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온겜/엠겜 입장에서는 당연히 말이 안되는 거지. 애써서 스폰 받고 경기장 구축하고 리그 다 만들어놨더니 통합리그 명목으로 주도권 뺏어가고 이제는 중계료까지 내라?

그래, 여기까진 좋다. 그럼 기존 방송사들이 깔끔하게 프로리그 포기하고 원래 해 오던 개인리그에 집중하면 되지 않느냐? 어차피 인기는 개인리그가 더 많으니까. 하지만 여기서 협회가 꺼내든 카드는... 게임단 개인리그 보이콧 선언. 이미 차기 개인리그 예선은 취소된 상태라네.

즉, 중계권 안 살거면 스타 방송할 생각하지 말라는 거지. 이건 강매도 보통 강매가 아니다. 너네 굶어죽기 싫으면 중계권 사라?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협회는 선수들을 맘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 결국 협회의 이사진들은 선수들에게 연봉을 주는 기업의 임원들이니까... 선수들은 협회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거다. 선수들이 어느 쪽을 지지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협회의 의도는 기업들의 홍보 효과에 더 도움이 되는 프로리그를 확대하고 개인리그를 죽이는 게 첫번째요, 기존 방송사들을 몰아내고 이 판의 주도권을 완전히 손아귀에 넣겠다는 의도가 두번째다. 어떻게 책략을 짜면 이렇게 완벽하고 악랄하게 할 수가 있지?

스타팬들이 협회에 분노하는 것은, 그들의 수법이 너무 몰염치한 것도 있지만 평소부터 쌓인 뿌리깊은 불신 때문이다. 대체 당신네들이 e-Sports 발전을 위해 제대로 한 게 뭔데? 스타 이외의 타종목은 아웃오브안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랭킹 산정 등등 온갖 잡음을 다 일으키는 집단이 팬들의 신뢰까지 바란다니 정말 어불성설이다.

더 화나는 건 이제 언론플레이까지 한다는 거다. 그나마 유일한 e-Sports 매체로 남아 있는 파이터포럼과 주간지 esFORCE는... 내 원래 언론이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너네가 정말 e-Sports 언론이냐? 니네가 유리한 곳에 이리저리 붙어먹는 박쥐가 아니고?

esFORCE 지봉철 편집장의 캘럼은 아주 가관이다.

대다수의 e스포츠 팬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수 기득권을 주장하는 방송국에게 팬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중략)
스폰협찬, 방송광고, 제작비지원 등 온게임넷의 주 매출원은 바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동안 방송국에서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는 무엇인가. 각 구단과 프로게이머에게 방송국의 수익이 제대로 분배가 됐는가. 이 부분에서 양 방송사는 스스로의 경제활동을 했다는 것이 증명된다.
그동안 양 방송사가 e스포츠 팬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희생을 했다면 비록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았더라도 도의적으로 기득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지 않은가.
(중략)
양 방송사가 다른 논리도 아닌 기득권을 명분으로 내세워 대다수 e스포츠팬들이 쌓아놓은 탑을 송두리째 자기들의 것인 양 포장하고 팬들을 스폰서의 부응하기 위해 동원하는 하찮은 존재인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양 방송사의 입장에는 분명히 반대한다. e스포츠 팬들도 그러하다.

이건 뭐 병x도 아니고... 말이 되는 게 한 문장도 없는 데다가, e스포츠 팬들도 그러하다? 완전히 정신이 나갔구나. 지봉철씨가 아는 e-Sports 팬들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 스타리그 보는 모양이다. 차분하게 조목조목 반박해 주신 pgr의 sylent님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아니.. 방송사가 경제활동을 하는 게 당연하지 무슨 자선사업하냐? 그리고 방송국에서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가 왜 없어? 개인리그/프로리그 만들었지 멋진 오프닝 만들었지 수많은 야외무대 치뤘지 선수들 별명 붙여줬지... 지금 e-Sports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것들은 다 방송사에서 하고 있는거다. 그럼 대체 협회는 한 게 뭐가 있길래 기득권을 주장하는 지 궁금하다. 문화관광부에서 인정받은 사단법인 한국 e-Sports 협회라서? 아주 잘나셨네요.

방송사가 e-Sports를 위해 희생을 안 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갤칼럼가님이 쓰신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 원인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를 보면, 방송사가 이 판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물론 방송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한 것만은 아니고 스스로도 살아 남으려고 한 것이긴 하지만... 게임이라는 부정적이고 인지도 없는 문화를 긍정적인 대중문화로 확장시킨 공은 분명 방송사(특히 온게임넷)들에게 있다.

이런 걸 깡그리 무시하고 협회가 하는 대로 따라와라... 개인리그 하지 말고 프로리그 주 5일제 하자... 중계권 안 사면 스타 방송할 생각하지 말아라...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아우성치고 있는지 모를까? 분명히 알고 있을거다. 협회는 팬들이 힘없는 존재란 걸 너무 과신하는 게 아닌가 싶네. 얼마나 팬들을 깔보면 어디 함부로 e스포츠 팬들도 그러하다라는 말을 갖다 붙이겠는가... 우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이 판 망해도 협회나 대기업들은 별로 손해볼 것도 없어서 겁도 안 먹겠지만, 프로게이머들과 올드팬들이 스타리그를 얼마나 힘들게 키워 왔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아무 것도 없는거야? 너희들에게는 우리가 정말 너희들의 장단에 맞춰 돈 내는 기계로밖에 안 보이는 거니? 조금만 우리에게 신뢰를 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 아니야... 우리 팬들이 너네 편 들어주고 믿고 맡겨줬을지도 모르잖아.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 그래... 이 판 망해버려라. 까짓거 스타 안 보고 그 시간에 딴 거 하면서 놀면 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걸 어떡하겠어...


p.s. 감정에 치우친 글이라 정리가 잘 안된 것 같네요. 이 사태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은 현 스타리그 사태의 관련 글 모음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gr스갤에서도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들러보세요.

p.s.2. 협회의 횡포에 맞서 팬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네이버 카페가 생겼네요. 동참하실 분은 다들 가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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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18:53 2007/03/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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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woarang In Khrux | 2007/03/09 19:24 | DEL
이스포츠의 미래를 별로 걱정하지 않던 내가 이러한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상당히 웃긴 일일 수도 있지만.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일반 팬들 - 일부 매니아들도 포함해서 - 이 착각하는 점은 협회가 각 팀의 구단들의 기업 연합이라면 방송국도 마찬가지라는 말이다.무슨 이야기인고 하면은 엠비시게임도 언제든지 손을 털고 나갈 수 있는 엠비시 모기업이 있고 온게임넷도 온미디어라는 하나의 연합체의 일원일 뿐이라는 것이다. 즉 협회에서 프로리그 혹은 개인리..
Tracked from PRE MARRY LEAGUE | 2007/03/09 20:48 | DEL
처음 게임방송이 생겼을때 몇 안되는 대회의 모든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는 팬이었다이젠 30대가 되어 게임방송을 보는 것이 약간은 부끄러운 나이가 되었지만 결승전이나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아직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올드? 게임방송 팬이다-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비슷한 나이에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껨큐(GAME-Q)필명이 머였냐고 묻곤한다 -이런 저런 매채를 통해 이번 사태를 듣게 되었고 아직도 어려운 환경을 보며 안타까..
hwoarang | 2007/03/09 19: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글의 댓글에 답글 달았습니다. 어쨌든 협회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맞트랙백 보냈습니다. ^^
daydreamer | 2007/03/09 19:28 | PERMALINK | EDIT/DEL
네. 답변 잘 보았습니다 :)
저도 협회와 게임단이 한 몸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 이야기하면서 놓치게 되네요. 하여간 심정적으로는 방송사 편을 마구 들고 싶네요 ㅠ_ㅠ
토이 | 2007/03/09 19: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눈뜨고 코베이게 생겻네요.. 내가 만들어 놓은걸 돈 주고 도로 사가라니..
daydreamer | 2007/03/09 19:41 | PERMALINK | EDIT/DEL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죠...
스포츠 협회들 하는 짓이 정말 다 이 모양인가요?
보기씨 | 2007/03/09 2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 보내기가 자꾸 에러나네요. 처음 보내보는 거라서 죄송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daydreamer | 2007/03/09 22:53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가서 글 읽어보았는데 협회가 정말 영악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팬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cube | 2007/03/09 2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보았습니다.
스타리그 본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요즘 정말 열심히 보고있는데,
힘 빠집니다.
daydreamer | 2007/03/09 22:55 | PERMALINK | EDIT/DEL
cube님도 그러신데 e-Sports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봐 왔을 올드팬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부디 여기서 모든 게 끝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如水 | 2007/03/10 01: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방송사와 팬들과 선수들이 다 키워놨는데
그 협회 하는 짓 볼때마다 웃기더군요...

쯧쯧쯧
daydreamer | 2007/03/10 12:48 | PERMALINK | EDIT/DEL
방송사 망하는 거야 그렇다 치고, 팬들이 이렇게 싫어하는데 강행하는 협회의 의도를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결국 힘없는 팬들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라는 걸까요.
제스띠 | 2007/03/10 09: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게 모르게 협회라는게 서서히 등장한다 싶더니 끝내는 일내는군요.
분명 스타리그 할때인데 재방만 보여줘서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daydreamer | 2007/03/10 12:49 | PERMALINK | EDIT/DEL
요즘은 스토브리그라서 스타리그 일정이 없답니다 ^^
문제는 앞으로도 개인리그를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나니 | 2007/03/10 1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토쏠리네요 -_- 문광부 잘~ 돌아갑니다 하하 -_-
daydreamer | 2007/03/10 12:57 | PERMALINK | EDIT/DEL
대기업들은 무슨 스포츠든 간에 돈 벌 궁리만 하지 팬들의 생각이 어떻고 이런 건 전혀 신경 안쓰는 거 같습니다. 팬들 기분도 맞춰주면서 적당히 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은데 말이죠. 문광부 높으신 어른들도 별반 다를 거라 생각되진 않아서 많이 서글프네요.
풀뜯는곰 | 2007/03/10 10: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간중간 쉬긴 했지만, 99PKO때부터 보고있던 올드팬인데,
이번일은 협회가 좀 잘못이지 않나 싶네요..
daydreamer | 2007/03/10 13:01 | PERMALINK | EDIT/DEL
거의 뭐 파행 수준으로 일을 만들어 놨으니... 납득할 만한 설명이라도 해 주면 좀 나을 텐데요. 그런 설명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99PKO 때부터라니 정말 올드팬이시군요 :) 저는 파나소닉 결승부터 보기 시작했답니다.
YH | 2007/03/10 1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요즘에는 TV 자체를 워낙 안 보는 편이지만... PKO, 투니버스배부터 구경했는데 제 눈에도 온겜넷,겜비씨가 '장사 되게 키워놓으니까' 협회가 칼을 들고 달려든 듯한 기분이 드네요.

신한은행이 온겜넷 개인리그 스폰서하는 것도 그렇고 이런 분쟁이 생기는 것을 보면... 스타크가 홍보효과가 있고 시장성이 있는나 봅니다~
daydreamer | 2007/03/10 14:11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기껏 밥상 차려놨더니 우리가 먹겠다는 꼴이죠.
주니 | 2007/03/10 20: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근데, 선수들이나 팀에선 아무 말도 안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협회에서 협박이라도 하는 걸까요?
daydreamer | 2007/03/10 21:41 | PERMALINK | EDIT/DEL
게임단과 선수들은 협회의 입장에 찬성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수 프로게이머들만 주목받는 개인리그보다는 많은 게이머가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는 프로리그를 더 선호하는 선수들도 분명히 있을 거구요.
그리고 비록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자신들에게 연봉을 주는 모기업을 상대로 반대의견을 내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2007/03/11 15: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글 올블 메인에 떳던데.. ^^

그리고 스갤에 이바닥관계자님이 희망적인 이야기를 흘려주었어. 가서 읽어봐

참 그나저나 혹시 온겜넷이랑 협회랑 경기장 만들 때 무슨일이 있었어?
daydreamer | 2007/03/12 00:41 | PERMALINK | EDIT/DEL
앗.. 그러네요. 하루가 지나도 조회수가 안 떨어지길래 무슨 일인가 했는데..
글은 전에 읽어보았는데 그 글대로라면 결국 잘 해결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경기장 만들 때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마 협회가 비밀리(?)에 준비한 용산 경기장(온겜이 쓰는 데 말고 딴 거)이 발견된 얘기를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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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18:53

2006년 9월 14~16일에 코엑스에서 치러진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 2006 자료집을 랩에 포닥으로 계신 박사님이 빌려주셔서 운 좋게 보게 되었다(관심있어 하는 거 알고 일부러 책상 위에 놔 주셨음... 감사합니다 +_+). 일정은 3일이지만 정작 심포지움은 한나절 정도였기 때문에 자료집의 양이 그닥 많진 않았다.

심포지움은 크게 eSports StatusAgenda Speech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다. eSports Status는 각국의 e스포츠 발전 현황을 브리핑한 것인데, 미국은 TP가 자료집에 없었고, 중국은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읽을 수가 없었다 -_-... 그리고 유럽이라고 했는데 스웨덴 쪽 이야기만 있더라. Dreamhack 이야기 말고는 별 내용이 없었던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e스포츠 현황에 대해서 KeSPA의 제훈호 이사가 발표하신 자료가 있었다. 한국 e스포츠의 역사, 현황, 향후 나아갈 방향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라 따로 언급할 만한 건 없고, 기업의 투자나 리그의 규모, 그리고 총체적인 e스포츠 산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수치로 보여줘서 그건 좀 볼 만 했다.

용산 상설 경기장 지은 거랑, 광안리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을 했을 때 2004년에 10만 명, 2005년에 12만 명 모은 거(근데 이거 뻥튀기란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공식 자료로 그냥 쓰는 모양이네. 머 경찰 쪽에서 나온 집계라니...), 한국에서 주최하고 있는 WCG, WEG, WEF, IEF와 같은 국제 토너먼트에 관한 자료들도 좀 있었다.

좀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은 프로게이머(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강민) 온라인 팬클럽 회원수랑 배용준, 서태지, 원빈, 박주영, 박찬호 등의 온라인 팬클럽 회원수를 비교한 표. 숫자만 따져보면 임요환 >>>> 홍진호 > 이윤열 > 박정석 > 배용준 > 서태지 > 강민 > ... 인데, 역시 우리 요환님 짱발표 때 이걸 가지고 어떤 주장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드랍동은 임팬만 가입하는 성격의 카페가 아니게 되어버렸고... 다른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의 온라인 팬클럽 인원을 선정한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 분명 인터넷에 수많은 팬카페가 존재할 텐데... 아마 공식 팬클럽 기준이겠지?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e스포츠 팬들의 잠재성을 이야기하는 정도라면 근거로 쓸 만 하긴 하겠다.

그리고 기업팀 2개를 예로 들어서 투자 대비 수익률(ROI)를 제시한 건 눈에 확 띄었다. 기업명이 공개되진 않았는데 투자 대비 대강 10배에 가까운 효과를 봤구나. 확실히 홍보 효과니 뭐니 해서 경제적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하긴 1년에 몇 억 정도 투자해서 10배 가까이 뽑아낼 수 있으면 그야말로 남는 장사 아니겠나;;

그리고 e스포츠계의 캐먹튀라 불리는 협회 이야기가 좀 나오는데, 정작 한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그냥 슬라이드 한 장에 그림만 그려놨더라. 다섯 가지 정도 목표인지 활동인지를 써 놨는데 내가 보기에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일은 하나도 없는 듯 하구나... 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과제들이 많기는 하지만, 당면한 과제들부터 좀 잘 처리해줬음 하는 바람이...

마지막으로 발전 방향을 크게 4가지로 제시했는데, e스포츠의 대중화, e스포츠 인프라 확대, 경기 규칙 및 시스템 확립, e스포츠의 세계화 정도였다. 다들 중요한 과제이고 말로 잘 써놓긴 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협회에서 잘 해나갈지 모르겠다. (아... 이 회의적인 말투란 -.-)


Agenda Speech에서는 4개의 talk가 있었는데, 첫 talk에서는 Sports와 e-Sports의 특성을 비교하면서 과연 e-Sports를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쟁점에 대해 다루었다. 스포츠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value, human resource, program, organization, industry, institution이라는 소주제 별로 열심히 비교 분석을 했는데 결국 결론은 앞에서의 분석과 크게 상관이 없어보이는...

대체 conclusion에 "The amount of Information in the next 2 years should be must more than until now" 이 슬라이드는 왜 들어간 걸까? -_-... 발표 때 뭔가 다른 이야기가 있었는지 몰라도 자료집만 봐선 앞뒤 연결이 하나도 안되는데... 그냥 스포츠랑 비교 분석을 했다, 근데 스포츠라고 부를 수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우린 그냥 분석만 했다는 건가 =_=; 그리고 결론은 ubiquitous world에서는 스포츠와 e스포츠의 개념이 변할 테니 그 둘의 가장 큰 차이인 physical activity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건데, 상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저런 결론이라면 다각도에서 분석할 필요가 별로 없어보이는걸... 하여간 뭔가 찝찝함이 많이 남는 talk였다. 분석 연구라고는 하지만 결론이 저런 식으로 좀 생뚱맞게 나는 건 문제가 있어보여서;;

두번째 talk는 디지털 레저로써의 e스포츠라는 제목으로, e스포츠가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혹은 미디어로써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줄 수 있는 레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문제의 온라인 팬클럽 회원수 비교가 또 나오는데 -_-.. 그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동감할 수 있는 논지를 펴고 있는 듯.

앞의 두 talk는 각각 서울대와 명지대에서 한 거고, 뒤의 두 talk는 외국 회사에서 한 거였다. 주로 미디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었는데 발표자료가 아주아주 간단해서 뭔지 잘은 모르겠다. IGN에서 Championship Gaming Series라고 해서 상금이 걸린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방송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모양이다. 어떤 종목이 될지는 잘 모르겠고...

생각보다는 내용이 알차진 않아서 좀 실망을 했는데, 그래도 이런 심포지움이 거의 없고 시작 단계이다 보니 그런 거겠지.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이런 쪽으로 연구도 해 보고 싶긴 한데 전산학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어 보여서 슬프네. 만약에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면 나름의 블루오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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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랩 세미나 시간에 연구실에 포닥으로 계시는 박사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네트워크 컴퓨팅 연구실과는 어쩌면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는, 게임과 가상성에 대한 발표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옛날에 게임을 많이 했었고 관심도 있는 입장이라서 흥미있게 들었다.

박사님이 CT(문화기술) 쪽 분이시라, 뒤쪽으로 갈수록 가상성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다 이해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요지는 어느덧 게임(주로 MMORPG)이 하나의 가상 생활 환경이 되어가고 있고, 이러한 가상 세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들은 것들과 내가 한 생각들을 두서없이 좀 정리를 해 보려고 한다.

MMORPG에서의 캐릭터는 자기 자신을 투영하는 면이 있다. 사람들은 게임회사가 만든 월드 내에서 움직이고, 거래하고, 사냥하고, 싸운다. 비록 게임 내의 실재하지 않는 세계이지만, 사람들은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사회적 관계를 맺고 협력하기도 하고 서로 적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관계는 때때로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기도 한다(게임 내 길드의 정모 등).

리니지 같은 게임은 현질(사람들이 게임 내의 아이템이나 화폐를 실제의 돈과 교환하는 행위)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점점 게임을 게임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MMORPG의 월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이며, 이제는 더 이상 그 세계를 단지 게임일 뿐이라고 무시해버릴 수 없는 시대에 와 버린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 특히 MMORPG는 가상의 세계를 체험하는 것이라는 것을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가상성' (Virtuality) 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가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가상假想'이라는 단어에는 '가짜'라는 의미가 많이 담겨 있다. 한자를 풀어 보면 '거짓으로 상상하여 만들어 낸 것'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가상 현실(virtual reality)는 단순히 "거짓으로" 만들어 낸 세계라고 보기도 어렵고, 단지 현실을 시뮬레이션한 것으로만 보기도 어려우며, 비록 물리적인 실체는 없지만 새로이 창조된 세계로써 독자적인 실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쓰이고 있는 '가상'이라는 단어에는 어느 정도 어폐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박사님께서는 가상성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주셨는데, 철학적인 논의여서 명쾌하게는 알지 못하겠고 또 여러 문제가 있어서 자세하게 쓰기는 어렵겠다. 어쨌든 게임과 같은 가상의 세계를 더 이상 실재하지 않는 가짜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MMORPG 내의 경제 활동과 기타 사회적 활동은 분명 현재의 사회와 닮은 점이 있을 것이며, 때때로 이는 현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도 하니까.

--------------

이하 약간 다른 이야기.

E-sports를 스포츠로 인정할 수 있는가

발표 초반부에 e-sports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박사님께서는 스포츠의 정의상 육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므로 이를 스포츠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는 시각을 갖고 계셨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를 비롯한 MMORPG의 차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고 계신 것 같지 않아 오늘 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드려보았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정리를 좀 해 두려고 한다.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여러 게임들을 왜 e-sports라고 부르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육체 활동을 수반하는 게임이 아니다(손가락 운동을 육체 활동이라고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자). 스타크래프트를 e-sports라고 부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축구, 농구, 야구와 같은 프로스포츠와의 유사성에 있다고 본다.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운동을 하지 않고, 기량이 뛰어난 운동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즐기는 것.

이러한 프로스포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 가장 근본적으로, 승부가 나야 할 것
  • 공정한 상태에서 경기가 치뤄져야 할 것
  • 시청자 혹은 관객이 보기 쉬워야 할 것
  • 재미가 있어야 할 것 (비슷한 의미로 경기의 수준이 높아야 할 것)
  • 기타 등등...

사실 박사님의 발표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스포츠로 인정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논점은 아니었지만, 게임이 스포츠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논하려면 왜 e-sports라는 말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RTS (스타크래프트) 와 MMORPG (리니지) 는 어떻게 다른가

MMORPG를 하는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게임 월드에서 활동한다. 게임 월드는 가상적인 세계이며, 캐릭터는 순수하게 게이머 그 자신은 되기 힘들지 몰라도 게이머를 상당 부분 투영한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에는 게이머 자신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그곳에는 세계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는 연속적이지 않다. 마치 바둑처럼, 게임을 한 판 하고 나면 그것이 어떠한 가상 세계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베틀넷에서 게임을 했다면 승수가 하나 올라가긴 하겠지만, 그것은 스포츠에서의 전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리니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게임 월드에 접속하여 몬스터를 사냥하고 나면, 그 활동은 캐릭터가 존재하고 있는 가상 세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즉, 내가 현실에서 영어 공부를 해서 토익 900점을 맞았다면 그것은 현실의 나의 스펙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리니지에서의 레벨과 재산도 마찬가지로 내 캐릭터의 스펙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세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이러한 세계가 존재한다면 사람들은 그 세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고, 세계를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세계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 지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물론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이기 때문에 저런 측면을 일일이 생각하면서 개발을 하진 않겠지만, 정부 차원에서 게임을 한국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측면에 대해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본다. 게임은 하나의 문화 산업이 될 수도 있지만 게임 중독과 같은 부작용을 수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이 긍정적이고 부정적인지, 궁극적으로는 어떤 양상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된다면 부정적인 면을 줄이면서 게임을 새로운 삶의 양식 중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잘 알지 못하고 짧은 식견이라 잘못되거나 미숙한 생각들이 많으니,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__)
- 제목을 어떻게 붙여야 할 지 모르겠어서 대강 붙였어요 ;ㅁ;
- 난 왜 지금 전공보다 이런 게 더 재밌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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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 | 2006/07/27 20: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할지 많이 고민하죠.. 게임 다지인 -ㅠ-
MMORPG 쪽 논문도 꽤나~ 많습니다. 책도 내 책상에만 세권이나 꼽혀있는걸요
재미있으면 찾아보시고 시도해봐요 +_+

.. 그리고 전공이 아니니까 재미있죠. 전공하면 재미없을껄요? ㅋㅋㅋ
daydreamer | 2006/07/27 20:46 | PERMALINK | EDIT/DEL
허허허;; 하긴 전공이 아니니까 재밌어 하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어요 ㅎㅎ

음음 MMORPG 논문이라... 좀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다음 학기에 CT과목 게임학 들을까 해서 신청은 해뒀는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Tyburn | 2006/07/27 21: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와 관련된 말이 하나 생각나네요.
"스타를 하면 고수가 되지만, 리니지를 하면 폐인이 된다."

(.....)
daydreamer | 2006/07/27 23:40 | PERMALINK | EDIT/DEL
허허허;;
리니지를 아주아주 많이 하면 돈을 벌... 수 있을려나요.
(어떻게 많이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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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4 02:41

월드컵 스위스전을 5시간 앞둔 밤 11시부터 신한은행 스타리그 Season1 결승전이 있었다. 결승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또 가장 재밌는 테란 대 저그전이었기에, 그리고 요즘 기세가 무시무시한 두 선수간의 대결이었기에 안 볼 수가 없었다.

사실 이번 결승을 보면서는 누구를 딱히 응원한 건 아니었고, 그냥 잘하는 사람이 우승해라- 라는 마음으로 봤기 때문에 아주 떨리거나 하진 않았고... 다 보고 나서 생각하니 1경기를 빼고는 짧고 굵게 끝났다는 생각이 드네.

이번 결승전은, 역시 기세의 싸움이었던 것 같다.

이하 스포일러라서 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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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6:10

신한은행 스타리그가 벌써 2주차인데 좀 뒷북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출처는 오프닝플러스. 무단링크는 아니고 제 계정에 받아다 올렸습니다)

오프닝 보기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 동안 스타리그를 보면서 맘에 드는 오프닝은 컴퓨터에 소장하고 가끔씩 봤었는데, 2005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 이후로 제일 멋있는 오프닝인 것 같다. -_-b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에 처음 쓰였던 15 VS 1의 컨셉을 23 VS 1로 확장했네.

오프닝이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다. 프링글스 MSL 오프닝도 봤는데,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엠겜은 아직 멀었다. 느껴지는 무게감이 다르달까. 확실히 리그의 내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그것을 잘 포장해서 고급화시키느냐도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온게임넷이 엠비씨게임을 한참 앞서고 있는 게 사실이고. (어쩌다 보니 엠겜을 까는 거;; 처럼 되어버렸는데 조금 더 분발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주면 좋겠다 ㅠ_ㅠ)

BGM도 마음에 든다. Exilia의 "Lifegame"이라는 곡. 온게임넷은 내 취향에 잘 맞는 곡들을 너무 잘 고르는 거 같아 ㅠ_ㅠ 쥬크온에 없는 걸 보니 최근 앨범인 모양이다. 오프닝플러스에서 받아서 잘 듣고 있다.

오프닝을 다운받아서 몇 번 보면서 누가 나오는지 하나하나 찾아봤는데, 역시 박성준과 홍진호의 대결 구도가 백미인 듯. 추가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8명은 거의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오프닝이면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다. :)


오프닝이 가장 멋있어 보일 때는 역시 생방송으로 스타리그를 시청하고 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긴장감과 흥분으로 가득찬 상태에서 멋진 오프닝을 보면서 곧 펼쳐질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에 집중할 준비를 하는 것. 이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생방송으로 스타리그를 보는 거겠지.

- 추가 : Exilia의 "Lifegame"은 2004년 EP 앨범에 있는 곡이라고 하네요~ 앨범 제목은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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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 | 2006/04/27 1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엇, 저건 지난 시즌 오프닝인데요?^^ 아무튼 참 맘에 듭니다 :)
daydreamer | 2006/04/27 16:46 | PERMALINK | EDIT/DEL
아앗;; 파일명이 비슷해서 잘못 올렸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ㅎㅎ)
daydreamer | 2006/05/18 20: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한날 님의 댓글을 실수로 삭제해 버렸군요 ㅠ_ㅠ
죄송합니다;
한날 | 2006/05/18 21:27 | PERMALINK | EDIT/DEL
이미 삐뚫어지고 있습니다. 일기장에 적어야지. 쳇~~
daydreamer | 2006/05/19 01:11 | PERMALINK | EDIT/DEL
아앗 ㅠ_ㅠ 정말 죄송해요~
근데 그 링크 뭐였나요? 열어보지도 못해서 뭔지 무척 궁금합니다 ㅠㅠ
한날 | 2006/05/19 1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exilia의 lifegame 있는 앨범 정보가 있는 곳 주소였습니다.

>
> 추가 : Exilia의 "Lifegame"은 2004년 EP 앨범에 있는 곡이라고 하네요~ 앨범 제목은 잘 모르겠..

이렇게 적으셨길래. ^^;
daydreamer | 2006/05/22 00:27 | PERMALINK | EDIT/DEL
아..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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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11:08

신한은행이 2006년 한 해 동안 열릴 (온게임넷) 스타리그 3개 시즌 전체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터포럼에 있는 기사를 참조하시길~

저번 시즌이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가 매니아들에게 생각보다 흥미를 끌지 못했고, 4강 이후의 경기들도 그렇게 질이 높은 것만은 아니었어서 홍보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했는데,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홍보효과가 높았다고 하네. 1020의 통장 개설이 급격히 늘었다나... 덜덜덜

또 특이한 점은 후원이 아닌 직접 개최를 맡았다는 점. 기업이 직접 대회 개최를 하는 것은 거의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 싶다. 이제까지 가장 스폰 규모가 컸던 SKY 프로리그도 SKY가 직접 주최를 하지는 않았던 것이니...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나도 신한은행 계좌 하나 만들어야 되나 ^_^
(하긴.. 조흥은행 계좌를 거의 15년째 쓰고 있으니 따로 만들 필요는 없겠네 ㅎㅎ)

이제 1년간 스폰 걱정할 필요 없으니 온게임넷은 여러 모로 멋진 리그를 준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고, 24강 개편도 했으니 선수들이 멋진 경기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

- 그나저나 리그 방식 바꾸고 스틸 드래프트 도입해서 관심 좀 끌어보려던 엠겜은 온겜의 24강 개편에 묻히고... 프링글스라는 유명 기업 스폰 따서 다시 관심 좀 받나 했더니 온겜 쪽에선 신한은행이 1년간 후원도 아니고 주최를 한다지 않나... -_-;
- 역시 완불엠 ㅜㅜ 엠겜도 화이팅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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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11:08 2006/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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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O | 2006/04/09 1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전까지 신한은행 그리 큰은행이 아닌줄알았는데
조흥은행도 그렇고 이번것도 그렇고..
덜덜덜이군요;;
완불엠..ㅠ.ㅠ
daydreamer | 2006/04/09 16:16 | PERMALINK | EDIT/DEL
신한은행+조흥은행 통합해서 업계 2위라네요. 진짜 통이 크긴 큰가봐요 -_-b
진짜 완불엠 ㅠㅠ
골룸 | 2006/04/10 0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신한은행이 연달아 아도(!)를 쳐버리는군요. 대단하네요.
daydreamer | 2006/04/10 15:22 | PERMALINK | EDIT/DEL
신한은행 입장에서 봤을 땐 이번 결정이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아요. 모든 E-Sports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데다가 이미지도 엄청나게 좋아지고 말이죠.
hwoarang | 2006/04/10 1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나 분명히 우려스러운 점은 있습니다.. ^^ 어쨌든 이번에 양질의 게임을 원하기는 마찬가지지만 말입니다.. ^^ 트랙백 보냅니다.. ^^
daydreamer | 2006/04/10 15:27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감사합니다 ^^ 댓글 남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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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19:21
차기 스타리그부터 선수별 테마곡을 정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파이터포럼에 뜬 기사를 참고하세요~

근데 이병민 선수 테마곡은 벌써 나왔네요 ㅋㅋㅋ 이거 보고 진짜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아 진짜 안습 ㅠㅠㅠㅠ

보시려면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출처는 디시 스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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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19:21 2006/03/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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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 | 2006/03/25 2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 이게 왜 재밌죠? 백작님은 카트라이더 선수입니다. 감사.



(음하하 정말 재밌네요. 한참 웃었습니다. ㅜㅜ)
daydreamer | 2006/03/26 15:53 | PERMALINK | EDIT/DEL
생각날 때마다 돌려보고 있습니다. 너무 웃기네요 진짜 ㅠㅠ
hwoarang | 2006/03/25 22: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안습이네요.. 카트라이더네요....
daydreamer | 2006/03/26 15:54 | PERMALINK | EDIT/DEL
결승전에서 이 음악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안습이에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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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4 22:41
오늘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이 있었다.

스포일러라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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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4 22:41 2006/03/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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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자는 곰 | 2006/03/05 10:50 | DEL
최연성이 결국은 해냈다. 솔직히 이번에는 좀더 흥미진진한 결과가 나올줄 알았는데 박성준이 좀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내용분석은 아래 블로그에서 해보길..
tanato | 2006/03/04 2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완전히 잊고있었습니다 -_-);
daydreamer | 2006/03/04 23:09 | PERMALINK | EDIT/DEL
아쉽네요 ㅎㅎ 머슴테란의 무력을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이죠~;
소필 | 2006/03/04 23: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저도 잊고 있었내요 ^^; 8강전 광명 투어때 저희집 근처에서 하던대 ㅠ_ㅠ 그때 볼껄 그랬나봐요 ㅠ_ㅠ
daydreamer | 2006/03/04 23:10 | PERMALINK | EDIT/DEL
아아 광명 사시는군요; 저는 그 때 안양에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안가고 인터넷으로 봤어요 ㅎㅎ
ryan | 2006/03/04 23: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좀 싱겁게 끝나서 아쉽더군요.
daydreamer | 2006/03/04 23:22 | PERMALINK | EDIT/DEL
요즘 5번기 경기들 중에 셧아웃이 많이 나오네요. 신한은행 4강 A조랑 3,4위전 결승전까지 전부 3:0.. 치열한 승부가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ryan | 2006/03/04 23: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로 최연성의 우위를 예상하긴 했지만 3:1 정도는 기대했었습니다. 맵 제작자들의 고민이 아쉽고, 결승무대에서 이런 경기가 나온 것도 아쉽습니다. (사실 전 플토유저고, 매우 안티 저그입니다만, 아무래도 under dog을 응원하는 정서라.)
daydreamer | 2006/03/04 23:35 | PERMALINK | EDIT/DEL
1경기 개척시대에서 박성준 선수가 뭔가 준비해 온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오버로드 잡힌 것 때문에 말려서 그게 2,3경기까지 영향을 준 모양이더군요. 그런 심리적 요인도 있겠지만.. 일단 이번 시즌의 맵 밸런스 조절이 실패한 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브리그도 있으니 맵 제작팀이 천천히 신중하게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태룡 | 2006/03/05 0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엇 우리동네에서 했었네요.. 난 왜 몰랐었지?
daydreamer | 2006/03/05 01:47 | PERMALINK | EDIT/DEL
앗 모르셨군요 ㅎㅎ; 일산 킨텍스에서는 스타리그 결승이 벌써 두번째 치러지네요. 부럽습니다 ㅠ_ㅠ
JuneYin | 2006/03/05 0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무리 생각해도 2경기는 왜 졌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들고 있는.
하여튼 다음번 스타리그에서 골든마우스 대결이 기대가 되는데요.
daydreamer | 2006/03/05 01:50 | PERMALINK | EDIT/DEL
저는 더블 성공한 테란 앞마당 들게 만들고도 역전 많이 당해봐서 좀 이해가 됩니다. ㅠ_ㅠ
임요환 선수가 듀얼 2라운드 통과해서 같이 경쟁하면 더 재미있을 텐데 아쉬워요.
hwoarang | 2006/03/05 1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트랙백 보내요.. ^^
첫경기만 봐서 솔직히 아쉬웠거든요... ㅠㅠ
daydreamer | 2006/03/05 13:55 | PERMALINK | EDIT/DEL
앗 감사합니다 ^^; 멋지다니 과찬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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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