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찮음을 이겨 내고 안양시청에 가서 여권을 받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왠지 멜랑꼴리한 기분, 좀 걷고 싶어서 평촌을 30분 정도 걷다 돌아왔다.
... 라는 건 훼이크고 -_- 제대로 길치 모드 작렬.

파란색 선 - 내가 타고 갔던 5-1번 마을버스의 노선 경로
빨간색 선 -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다녔던 나의 동선 -_-
<START> - 내가 방황을 시작한 곳. 즉 안양시청 후문
<END> - 내가 방황을 마치고 천신만고 끝에 5-1번 버스를 탄 정류장
이걸 보고 웃기 위해 알아야 할 사실:
5-1번 마을버스는 순환형이다. 즉 내렸던 정류장 (혹은 연두색 표시된 정류장)에서 그냥 다시 타면 된다.
그리고 난 그 사실을 몰랐다 -_-
(5-1번 마을버스는 운행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노선 변경도 제법 있었다... 쓰고 나니
시청에서 여권을 찾고 나와서, 당연히 반대쪽 정류장을 찾으려고 길을 건넜고,
근데 처음 찾은 정류장의 표지판엔 5-1번이 없어서 당황.
노선을 추측해봤을 때 대충 내려가보면 있겠지 했는데 또 없고.
그 후론 @#$@!#^@%!%!@^!$@#&#@&
결국 원래 알고 있던 정류장을 찾아 걸어가는데
정류장 표지판 확인 3번, 횡단보도 건너기 7번, 총 소요시간 30분 (......)
홈타운에서도 이렇게 헤매는데 유럽여행 가면 대체 어쩔려고 이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