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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 EVER 2007 스타리그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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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 23:05

※ 주의 : 이 글은 오늘 치러진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의 무지막지한 스포일러입니다. 스포일 당하기 싫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지 마시고 창을 닫아주세요 -.-


1경기 임요환(T, 1시) <815 Ⅲ> 염보성(T, 5시)

시작은 둘 다 노배럭 더블커맨드... 아니 이런 난감할 데가 -_-a 정찰은 임요환이 빨랐기 때문에 정보전에서는 훨씬 유리했다. 염보성은 임요환의 앞마당 커맨드를 정찰하지조차 않았으니... (그래도 대강 분위기 보고 알긴 알았겠지?)

염보성은 배럭스를 다수 늘리면서 타이밍을 노린 바카닉을 준비하고... 임요환은 이를 알아챈 듯 시즈모드를 빨리 개발하고 벙커까지 지어 수비한다. 그러면서 11시 스타팅 멀티를 가져가고 드랍쉽 한 기로 섬멀티 여기저기에 SCV를 미리 내려놓고 맵을 이리저리 다녀보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임요환이 유리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그러나... 앞마당 SCV를 모조리 이끌고 진출을 시작하는 염보성의 바카닉 병력! 한 타이밍에 모든 걸 걸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러쉬... 시즈모드가 되어 있는 탱크 대여섯기와 벙커를 뚫어내버리는 모습에 전율이 느껴졌다. 정말 중학생 맞아? 믿을 수가 없네...

팩토리도 본진 아래에 있었기에 언덕 위의 탱크로 방어할 수도 없고... 그대로 임요환의 앞마당과 본진은 날아가 버리고, 11시에서 부활을 시도해보지만 염보성은 11시를 밀봉해버리고 전 맵 멀티. 사실 역전이 불가능한 건 너무 뻔했지만 기세를 생각해서인지 빨리 gg를 치진 않더라.

아아... 염보성 진짜 괴물이다.


2경기 전상욱(T, 3시) <러시 아워 3> 이재호(T, 11시)

전상욱은 또 닥치고 노배럭 더블커맨드... 이게 무슨;;; 오늘 전부 노배럭 더블하기로 짜고 나왔나요 -_-a 이재호는 평범한 원팩 원스타를 가다가 더블인 걸 정찰하고 초반 마린 벌쳐로 찌르면서 스타포트를 취소해버리고 3팩 노애드온 벌쳐를 선택한다.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마린과 벌쳐로 버티면서 추가된 탱크로 방어에 성공하는 전상욱.

이후 무난하게 흘러가며 전상욱의 승리로 게임 끝... 날 줄 알았는데 -_-a

의외로 굉장히 장기전이 되더라. 아무래도 초반 자원에서 우위를 가진 전상욱이 시종일관 유리하긴 했지만, 이재호 선수도 굉장한 뚝심을 보여 주었다. 벌쳐로 계속 신경쓰이게 하면서 멀티 따라가고 끊임없이 빈틈을 찾아 병력을 움직이는 모습. 전상욱이 발빠르게 7시 스타팅을 장악하지 않았다면 역전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만큼 7시에 먼저 자리잡은 전상욱의 판단이 돋보였기도 했고)

전상욱의 수비도 진짜 감탄스러웠다. 2시 방향, 중앙, 7시 방향으로 이재호의 주병력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빈틈을 노렸지만 적재적소에 병력을 계속 옮겨 배치하면서 수비를 해내다니 역시 프로는 프로구나 싶었다. 좀만 신경 못 쓰고 있으면 전병력에 한 방향의 방어선이 돌파당할 수 있을 정도로 이재호의 병력이 많았으니까. 아예 작정하고 수비만 하면서 드랍쉽 두 기 정도로 본진에 한 번 멀티에 두 번 정도 적절하게 게릴라도 들어가주고.

아무래도 7시를 향한 공격을 두 번 정도 잘 막아낸 이후 격차가 많이 벌어졌던 것 같다. 레이스가 그렇게 많은데 스캔이라도 한 번 찍어보지... 드랍쉽 6기 정도를 거기다가 들이붓다니 ㅠㅠ

어쨌든 계속 수비 잘 하면서 자원적 우위를 유지한 전상욱은 스타포트를 늘려 레이스를 생산한다. 처음엔 네 개 정도 짓더니 그게 계속 늘어나더니 마지막엔 스무 개 정도 -_-;;;; 님이 최연성이3? -ㅅ-

사실 그렇게 많이 자원을 투자한 거에 비해서 레이스가 한 일은 그다지 많진 않았다. 물론 상대가 그걸 보고 무시무시한 압박감을 느끼긴 했겠지만 -_-a 이재호의 골리앗 비율이 적절해서 레이스만으로 밀어버리는 -_- 안습의 사태는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마지막에는 기어이 레이스 무리에 골리앗들이 죽어나가는 익숙한(-_-?) 광경이 연출되긴 했다만 -_-a
1경기에 밀린 기세를 완전히 되돌려 놓는구나. 1:1.


3경기 최연성(T, 11시)/성학승(Z, 5시) <철의 장막> 정영철(Z, 1시)/박지호(P, 7시)

저그끼리 오른쪽 대륙, 토스와 테란이 왼쪽 대륙에 위치하게 되었다. 대체로 이렇게 스타팅이 나오면 드라군의 압박 때문에 저그/토스 조합이 좋기 때문에, 박지호는 2게이트 드라군으로 가고 최연성은 빠른 바이오닉 드랍을 생각하는 듯. 저그는 둘 다 앞마당을 가져가지만 성학승은 저글링 올인 러시를 생각한다.

아마도 테란이 토스의 드라군을 어떻게든 막으면서 드랍쉽 한기를 저그 쪽에 지원해서 같이 저그를 밀어버리려는 생각 같았는데, 사업 드라군의 압박이 너무 거세서 차마 병력을 빼질 못했다. 그러나 저그끼리의 싸움에서 너무 순진하게 스파이어를 올려버린 정영철이 성학승의 저글링에게 밀려버린다. 저글링이 자신의 기지 앞쪽에 계속 모이고 있었는데 저글링 한 마리라도 던져서 병력 정도를 확인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앞마당에 두 번째 크립 콜로니가 스포어로 변태한 걸 본 순간 망했구나 싶었다. -_-;; 정찰 안하나요~

토스가 헬프를 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밀렸으면 사실 역전은 거의 불가능하지... 테란을 어떻게든 끝내 보려고 드라군이 본진 난입해 보지만 드랍쉽이 오히려 토스의 본진에 떨어지고 자원 채취 불가능. 본진에 들어온 드라군도 마침 나온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에 잡히며 gg.

왜 박지호를 팀플로 돌렸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져 버렸네.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리드를 당하게 된 MBCgame HERO. 세트스코어 2:1로 T1의 역전.


4경기 박태민(Z, 6시) <백두대간> 문준희(P, 12시)

맵은 백두대간. 상대는 박태민. 많은 사람들이 필살기나 2게이트 하드코어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문준희는 보고 있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박태민마저 멋지게 속였다! 3게이트까지 올리면서 저그의 앞마당을 취소하게 만들어 놓고 로보틱스를 올리면서 리버를 동반한 한 방 만들기. 러커의 언덕 공략에 대한 대비도 완벽했다. 정말 너무너무 분위기 좋았고, 큰일 한번 내나 하는 생각이 막 들었다 T_T

하지만 박태민을 괜히 운영의 마술사라고 부르는 게 아니었다. 앞마당 대신 5시 가스 멀티를 가져가면서 소수 러커에 이은 스파이어. 템플러 테크가 느린 프로토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5시 멀티를 파괴하기 위해 질럿 5기 정도가 공격을 가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뮤탈을 본 토스는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셔틀리버를 동반한 강력한 한 방을 가지고 나온다.

박태민이 앞마당을 가져갔으면 분명 그 한방을 못 막고 경기가 끝났을 거다. 하지만 5시 멀티의 좁은 언덕 입구를 이용한 환상적인 저그의 방어... 결국 나중에 우회로를 통해 5시 멀티를 파괴하기는 했지만, 그 지체된 타이밍에 뮤탈이 반 부대 정도는 더 모였을 것이다.

그리고 5시 멀티를 깨질 듯 하자 바로 빈집털이 들어가는 뮤탈과 저글링. 아칸이 없으면 수비가 안되는 병력이었지만 당연히 아칸은 있을 수가 없는 체제였고... 캐논 두 개 정도는 가볍게 파괴해 버리고 본진을 유린하다가, 돌아와서 본진으로 들이닥친 질럿 드라군 리버를 잡아내면서 gg를 받아낸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문준희 선수 진짜 잘했다. 방송경기 때문에 긴장한 모습이 아예 안 보이진 않았지만 전략을 굉장히 잘 짜왔고, 박태민 선수의 탁월한 수비 때문에 졌지 삽질해서 졌다거나 한 건 아닌 듯. T1의 팬이지만 문준희 선수가 한 번 멋지게 이겨주길 바랬는데 아쉽다.

(추가 : 경기 끝나고 방송에서 리플 돌려봤는데 드라군 사업이 안 되어 있었단다;;;; 나중엔 주병력이 대부분 드라군이었는데... 사업 됐으면 아마 이기지 않았을까 싶다. 왜 내가 베넷에서 하는 삽질을 하시나요 T_T)

한 경기만 더 따내면 T1의 오버 트리플 크라운이 달성된다. 3:1.


5경기 고인규(T, 5시) <아카디아> 박성준(Z, 11시)

대각선의 위치를 10분 활용하여 3해처리를 펴면서 미네랄 멀티와 가스 멀티를 모두 가져가는 저그. 이를 정찰한 테란은 2배럭스 이후에 바로 더블을 해버린다. 서로 오버로드 한 기와 커맨드를 짓던 SCV를 잡아내면서 신경전을 펼치고... 저그는 스파이어를 올리면서 해처리를 5개까지 늘린다. 덜덜덜...

테란의 소수 바이오닉 병력이 저그의 성큰밭 앞에서 잠깐 유세를 하다가 귀환하고, 뮤탈이 나온 저그는 게릴라를 시작하지만 아주 큰 피해를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7시 쪽의 가스 멀티 2군데를 동시에 가져가서 돌릴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었다. 저그의 해처리는 총 7개...

이윽고 러커가 추가된 박성준은 투신답게 수비하고 있는 테란에게 뮤탈 저글링 러커 러시를 감행한다. 기세는 무시무시했으나 테란이 잘 수비를 해 내고... 많은 해처리에서 금세 추가된 저글링 러커 병력으로 테란 기지 앞에서 버틴다. 2팩을 올린 테란은 다수의 탱크와 베슬을 동반한 한 방 병력으로 천천히 진출하고... 저그는 조금씩 물러나면서 하이브를 올릴 시간을 번다.

중앙을 절반 이상 지나서 드디어 저글링 러커 다수가 달려들고... 테란 병력을 잡아내나 싶었으나 화면에 잡히지 않는 탱크와 추가병력! 테란은 남은 병력을 가지고 바로 저그 진영 앞에서 시즈모드하고 성큰 라인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손에 땀을 쥐는 싸움이 시작되고, 생산된 모든 병력은 싸움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바로바로 투입된다. 하지만 하이브가 완성되고 난 후 바로 디파일러 마운드를 짓지 못한 실수 때문에 다크 스웜이 늦은 탓에 결국 저그의 앞마당 멀티가 밀려 버리고, 7시 멀티 쪽에서 나오는 저글링으로 추가 멀티를 저지하려 해 보지만 이조차 실패하면서 결국 gg.

고인규 선수 오늘 정말 다시 봤다. 예전의 신인 티를 벗고 T1의 강력한 테란 라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구나. 얼마 전에 스타리그도 진출했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결승전 MVP도 축하드립니다~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아... SK텔레콤 T1 결국 오버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는구나. 정말 대단하다. T1의 독주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이번 시즌은 마지막까지 1위 경쟁이 매우 치열했고 승점차로 올라갔으니 그다지 독주라 할 것은 없는 듯 하고...

몇 번씩이나 우승을 했어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래서 더욱 강해지는 T1의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과연 올해도 싹쓸이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

준우승한 MBCgame HERO팀도 대단했다. 후기리그에도 멋진 모습 보여줄 거라 믿는다.
박지호 선수 힘 좀 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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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 23:05 2006/07/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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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arang | 2006/07/29 2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결국 T1이 이겼내요... 박빙의 시즌이라고 하지만 포스트에서는 정말 T1의 기세를 아직은 꺾을 수 없나 봅니다.. ^^
daydreamer | 2006/07/29 23:20 | PERMALINK | EDIT/DEL
아... 오늘 T1 너무 강력했어요. 첫 경기를 내 주고도 하나도 흔들림 없이 다 이겨버리다뇨. 정말 포스트시즌에서의 집중력은 최강인 듯 합니다. 이제 고인규 선수도 저렇게 커버렸으니 T1을 누가 막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다른 팀들이 더 분발해서 T1을 잡아 주겠죠? 그래야 게임리그가 더 재밌어질 테니까요~
Tyburn | 2006/07/30 0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광안리에 가 볼까 생각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더군요.
안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사람은 많이 왔었나요?
daydreamer | 2006/07/30 00:19 | PERMALINK | EDIT/DEL
아.. 저도 가서 본 건 아니고 화질 구린 온게임넷 실시간 방송으로 봐서... 사람이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겠어요. 제법 많이 온 것 같기는 했는데 몇만 명이나 될지는 잘 (...)
DynO | 2006/07/30 0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친구 동생이 sk팀에 윤모군이라;; 같이 보러갔었는데
개인적으론mbc를 좋아하기에 많이 아쉬운 경기였내요.
그리고 사람들은 몇만명이라고 말할정도로 많이 온건아니지만 많긴 많더군요.
야외에서 스타경기를 본건 첨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봤내요
daydreamer | 2006/07/30 13:20 | PERMALINK | EDIT/DEL
아앗... 윤모군 못 나와서 서운하셨겠네요 ㅎㅎ 저도 야외에서 스타를 본 적이 없어서 한 번 가보고 싶긴 한데 여건이 잘 안되네요 ㅠ_ㅠ

작년엔 10만명 넘었다고 막 그러더니... (좀 뻥튀기라는 말도 많긴 합니다만) 올해는 많이 줄긴 줄었나 보네요. 얼마 정도로 추산될지...
elvo | 2006/07/30 0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ktf팬이기도 하지만 skt의 독주가 싫어서라도 오늘 mbc를 응원했는데
역시 괴물같은 팀이로군요 티원은..
아..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후기리그엔 ktf가 sk가 아닌 다른팀과 후기리그 결승을 해서 우승을 한뒤
그랜드파이널에서 sk에게 멋지게 복수하여 우승하길.. 바라는데..
음.. 아무래도 현재의 ktf에겐 좀.. 희박한 일이겠죠? ㅠ_ㅠ
daydreamer | 2006/07/30 13:24 | PERMALINK | EDIT/DEL
KTF가 그렇게 약한 팀은 아닐 텐데, 포스트시즌의 무기력한 4:0 패배 때문에 요즘 엄청나게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 같아요 T_T

T1은 지금의 기세로는 후기리그에도 결승 갈 것 같은데, KTF가 지금 좀 많이 불안한 건 사실이라... 그래도 포스트시즌까진 가능하겠죠? 팀 체질 개선만 잘 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저력이 있는 팀이잖아요 ㅎㅎ
June | 2006/07/30 1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른건 모르겠고 멋진 경기 였지만 ㅋㅋㅋ
여전히 스타리그 방송운영의 미숙함...
스텝하고 관객은 글타 쳐도 진행자3명하고 양쪽 코칭스텝
선수까지 비 쫄쫄 맞고 보는 모습은 정말 ... ㅠㅠ

T1팀이 우승한후 약간은 어색하고 어설픈 위스키 쇼....
이젠 조금 더 화려하고 의미있게 우승후 모습을 연출해도 되잖아....

암튼 블로그의 글은 잘 읽엇습니다 ^^
daydreamer | 2006/07/30 13:29 | PERMALINK | EDIT/DEL
방송을 볼 때는 중계진들의 투혼이 정말 대단하다... 진짜 프로의식있구나 정도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June님의 댓글을 보니 미숙한 점이 많긴 했네요.

충분히 강우에 대비했다고 하는데 정작 중계진들과 선수들 비 맞는 건 생각 못한건지... 우비 준비해서 관객들한테 나눠줬다고는 하는데;; 하여튼 좀 그러네요.

특히 프로게이머들은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이 왠지 익숙치 않네요. 그래도 세레모니하는 선수들도 있고 하니까 차차 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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