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Lady Galaxy
02. 七色の明日 ~Brand New Beat~
03. Winter Love
04. STILL
05. SO REAL
06. KEY OF HEART
07. OUR LOVE ~to my parents~
08. no more make me sick
09. Revolution-CODE: 1986-1105 Feat. RAH-D
10. Your Color
11. Prayer
12. Candle Lights
13. Gracious Days
BONUS TRACK
14. LAST CHRISTMAS
15. Winter Love (Live ver.)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보아한테 신경을 못 쓰고 살다가 일본에서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야 소식을 들었다. 바로 라이센스반 일정을 찾아보고 음반 예약 -_-a 저번 주에 시디를 받아서 듣고 있다.
신곡이 무려 8곡이나 되네. 아무래도 최근 싱글의 약세(?) 때문인 듯 하다. 4집 이후의 七色の明日→Key of Heart→Winter Love의 흐름은 예전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한 게 사실이었고, 좀 일관성 없는 장르 때문에 팬들도 좀 혼란스러워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모습이 좀 보인다. 일단 싱글에 수록되었던 곡들과 신곡들이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고, 때문에 앨범의 일관성이나 흐름이 좀 깨지는 것 같다. 4집 때는 Outgrow가 약간 좀 어긋나긴 했지만 앨범 하나의 흐름이라는 게 있었는데... 이리저리 방황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나나이로노아시타랑 Winter Love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건가? -.- 잘 모르겠음.
맘에 드는 트랙별로 간단한 감상 :)
1번 트랙 Lady Galaxy는 오프닝 곡으로써의 역할을 잘 해주는 것 같다. 처음엔 좀 별로였는데 계속 듣다 보니 좋으네... 제법 긴장감도 생기고. 4집의 오프닝 Silent Screamerz보다는 약간 파워는 약하지만 세련된 느낌. 근데 2번 트랙 나나이로노아시타가 이 분위기를 해소해 버리는 게 별로 맘에 안 든다 -.-
4번 트랙 STILL은 굉장히 감정을 잘 살렸다는 느낌. 도입부는 그냥 그런데 절정 부분의 "야빠리 무리다요~" 할 때의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 정말 애절하다.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노래의 흐름을 따라가게 되는 듯...
5번 트랙 SO REAL은 도입부가 너무 좋다 T_T 가사도 멋있고... 요즘 머리속에 계속 반복재생 중 -.-
8번 트랙 no more make me sick은 미디엄 템포의 곡인데, 예전의 SOME DAY ONE DAY와 make a secret의 느낌이 반반씩 난다. 전통적으로
11번 트랙 Prayer는 가사도 그렇지만 듣는 사람을 유혹한다는 느낌. 음이 귀에 착착 감기면서도 묘한 긴장감이 들게 하는 곡이다. 노래에 힘을 좀만 더 뺐으면 좀 더 도발적인 노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_-*
13번 트랙 Gracious Days는 보너스 트랙 빼면 마지막 곡인데, 마지막 곡답게 그 동안의 긴장을 해소해 주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노래다. 듣기 편해서 좋다 :)
요약하면 싱글 수록곡들보다 신곡들이 훨씬 더 좋다 -.-; (Your Color 제외) 원래 Winter Love도 좋아했는데 한 때 좀 많이 들었다고 질렸나보다. 그래서 지금은 플레이리스트에 신곡들+Your Color만 넣어두고 듣고 있음.
이번 앨범에는 3집의 OVER ~across the time~, 4집의 Everlasting 같은 희대의 명곡(...)은 없어서 무게감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곡들이 대체로 좋아서 만족스럽다. 싱글 수록곡을 제외한 신곡들로만 평가한다면 3집한테는 좀 밀리지만 4집보다는 좋은 듯.
DVD에 "BoA THE LIVE" 영상 수록되어 있다던데 그거 살껄~ 하고 후회중 T_T
인터넷에 영상 돌아다니는 거 있나 찾아 봐야겠다~



